권덕철 복지장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준비상황 점검
충남 천안의 실내배드민턴장에 마련된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운영을 맡았으며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백신 제품들은 초저온 냉동시설이 필요하다.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예진·접종·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예방접종의 모든 과정을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고, 4명의 예진 의사가 근무할 때 하루 최대 600명 접종이 가능하다.
또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운용할 업무 모델을 만들고,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일할 인력을 교육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권 장관은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충남·천안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충청권 의료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접종센터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권 장관은 간담회에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년 이상 지속 중인 '코로나와의 전쟁'을 종식할 전환점"이라며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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