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설 연휴 특별근무 돌입…피해 최소화 총력
강원도소방본부는 10일부터 6일간 대형재난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 근무에 나선다.

소방공무원 당직 및 비상업무 규칙에 따라 본부와 18개 소방서에서 특별근무를 한다.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응 태세 유지와 본부와 소방서의 상황 책임관 보강, 유사시 최고수위 대응 등으로 사고 피해를 최소화한다.

방문객이 증가하는 대형상점, 전통시장, 철도역, 터미널, 추모 시설 등 취약시설 49곳에 176명을 배치해 구조·구급 서비스를 강화한다.

구급 상황관리 요원도 하루 8명에서 14명으로 늘려 응급의료 상담 업무를 강화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음압 들것 등 장비 점검도 마쳤다.

또 직원들에게 지역별 방역지침에 0.5단계를 올린 지침을 적용한 설 연휴 복무 관리 지침을 전달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강원소방은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불시 단속을 해 피난·방화시설 장애 행위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소방시설 작동 불량 등 4건은 조치명령을 내렸으며, 옥내소화전 호스 적재 불량 등 11건은 곧바로 시정했다.

강원소방 설 연휴 특별근무 돌입…피해 최소화 총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