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보안에 스마트 드론 투입…선원 밀입국 등 감시
부산항보안공사는 부산항에 접안한 요주의 선박과 선원들의 불법행위 등을 감시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드론 1대를 도입,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보안공사가 도입한 드론은 움직이는 대상을 인식, 6방향으로 화면을 확대해 보면서 이동 경로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했다.

장애물의 신호 간섭에도 안정적이고 정교하게 비행할 수 있어 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야간에도 효율적인 감시가 가능하다고 보안공사는 설명했다.

스마트 드론 도입으로 부산항보안공사는 감시형 드론 장비를 모두 6대 보유하게 됐다.

보안공사 관계자는 "스마트 드론은 선원들의 무단 이탈이나 밀입국이 자주 발생하는 감천항에 주로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