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숙박·여객 서비스 통합한 부산 의료관광 브랜드 출시

항공과 숙박, 여객 서비스를 한데 모은 부산 의료관광 통합 브랜드가 출시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항공·숙박·여객 등 3개 업종의 서비스를 패키지로 묶은 의료관광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8년 공모를 통해 부산 의료관광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 케어 메디컬'을 선보였는데 이번에 내놓은 패키지는 하위 브랜드 개념이다.

우선 통합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과 연계해 의료관광 프로모션 상품 등을 개발해 해외 지점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부산롯데호텔 등을 비롯해 부산지역 12개 숙박업체를 선정, 부산에 체류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또 의료 관광객을 위한 무료 수송 서비스 표준을 마련하고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한다는 게 이번 통합 브랜드의 추진 방향이다.

의료관광 통합 브랜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부산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협약에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 부산해외환자유치협회, 에어부산, 롯데호텔, 박원욱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오후 벡스코에서 통합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필요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추진 등에 관해 협약한다.

당장 블라디보스토크, 야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등 러시아 3곳에 언택트 상담존을 마련하고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해운대부민병원, 박원욱병원, 좋은강안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이 진료 상담회에 참가해 사전에 모집된 현지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병원별 특화된 치료법을 소개한다.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탓에 당장 부산으로 환자를 유치하는 것은 어렵지만 원격진료를 통해 병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코로나19 종식 이후 부산으로 직접 방문을 유도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부산의료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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