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원장 신현준·사진)은 28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다. 신현준 원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이전보다 더 힘든 상황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사진)이 최근 제1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했다. 5년 이상 장애인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공로상을 게임업계가 받은 것은 처음이다. 넷마블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및 게임문화체험관 등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동화책 《어깨동무문고》를 발간한다.
애경산업은 28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 있는 사북공공도서관에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애경산업은 1000만원 상당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의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을 제공했다. 1998년 옛 광부사택 터에 세워진 도서관은 광산의 역사와 주민운동의 전통을 품었다. ‘주민의 성장을 돕는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개관 2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8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서 대중문화예술상의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영화 ‘괴물’ ‘옥자’ 등에서 열연한 배우 변희봉(왼쪽부터)과 드라마 ‘전원일기’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 고두심, ‘여러분’을 작사·작곡한 가수 윤항기 등 세 명이 수훈했다.보관문화훈장은 1967년 데뷔해 ‘톰과 제리’ ‘체험 삶의 현장’ 등에 출연한 성우 송도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을 집필한 작가 송지나, 40년간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웃음을 선사한 희극인 임하룡 등 세 명이 받았다.대통령 표창은 김희애, 천호진, 현빈 등 배우 세 명과 방송인 강호동, 연주자 김기표, 작가 김은희가 수상했다.국무총리 표창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남녀 주연인 강하늘·공효진과 성우 김용식, 희극인 박미선, 그룹 세븐틴, 대중문화예술제작자 신춘수, 배우 윤유선, 안무가 최영준 등 여덟 명이 받았다.이와 함께 성우 강수진과 그룹 노브레인, 배우 류수영, 방송작가 임상춘, 가수 임영웅, 희극인 장도연, 배우 정성하·정성화·조재윤 등 아홉 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