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곳 근무자의 10%…검사받은 242명 전원 '음성'
충북 요양시설 종사자 955명 코로나19 표본 검사
충북도는 이달 31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표본 진단검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요양병원, 정신요양시설, 노인요양시설 358곳의 종사자(8천847명) 중 10%가량인 955명이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표본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며 "27일까지 검사받은 종사자 242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시설의 신규 입소자와 신규 직원 진단검사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내에서는 전날까지 노인요양시설에서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