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기술보증기금과 부산 특화산업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경제진흥원 추천 창업기업 대상, 기술보증기금의 금융&비금융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부산경제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 성공창업 적극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 왼쪽)은 27일 부산시 감전동에 있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서 부산 신발산업 등 지역 특화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오른쪽)과 부산 특화산업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부산 특화산업을 영위하는 우수기술 보유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창업자 지원제도를 활용한 금융보증을 하고, 벤처창업교실을 통해 창업교육을 무료로 수행하는 등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벤처인증 등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부산 지역 특화산업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신발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인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 신발 창업 육성을 위한 창업공간 신발인가배(Shoe in Cafe)를 조성했다. 이를 활용한 ‘신발 스타트업 청년슈잡(shoe-job)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신발 스타트업 10개사 및 스타트업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엑셀러레이터 1개사를 유치했다. 39세 미만 청년 14명을 취업시켰다.

현재 창업지원의 일환으로 청년월급(월급의 90% 이내 지원)과 직무교육을 지원하며 성공창업의 뒷받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 지역 신발산업 등 특화산업의 성공창업을 적극 지원해 기존 창업 지원에서 나아가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통한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기식 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기보가 상호 협력해 신발산업 등 부산지역 특화산업 관련 예비초기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 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