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척수 손상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척수 장애인의 재활과 관련한 국가 정책과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국립재활원은 '아시아의 척수손상 돌봄을 선도한다'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이 2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2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재활원이 아시아척수손상네트워크(ASCoN),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 주최했다.

이 심포지엄에는 일본과 중국,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 등 20개국에서 온 전문가를 비롯해 학계와 장애인단체 관계자 7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척수 장애인의 노화와 성, 사회 활동에 관한 발표 및 강의가 진행되며, 척수 장애인과 전문가의 만남도 이뤄진다.

척수 손상이란 척수에 가해진 외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운동, 감각 및 자율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국립재활원, 아시아 척수장애 전문가 한자리에…학술회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