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내달 4일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 기숙사 방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4일 경기 고양시의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방문한다고 교육부가 29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추석 명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취업 준비 등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숙사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대학생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은행연합회의 민간 기부금으로 국유지에 건립한 기숙사다.

2017년 3월부터 인근 수도권 대학 88개교, 900여명의 대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기숙사비는 2인실 기준으로 한 달에 15만원 수준이다.

유 부총리는 "대학생들이 주거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숙사형 청년 주택과 연합 기숙사 등을 확충하고 학생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