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자리 정책 '전국 1위'…전주시도 최우수상
전북도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정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수상단체를 격려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대책의 적합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도내 기초단체에서는 전주시가 최우수상을, 군산시·남원시·완주군·무주군·순창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전북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고용 창출 및 유지, 삼락농정, 중소기업 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군산조선소와 GM 군산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최악의 고용 위기를 맞았지만, 각 시·군과 합심해 위기를 돌파하는 일자리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한 중소기업 고용안정, 소상공인 경영, 청년 취업 문제 등 현안이 많다"며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도, 일자리 정책 '전국 1위'…전주시도 최우수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