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을 대구로…" 범시민추진위 출범
공공기관 대구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24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출범식을 했다.

지역 간 불균형 해소, 국가 균형 발전 등을 위해 정치권에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데 대한 선제적 조치다.

시민단체, 정계, 경제계, 학계, 관계 등 각계 인사 20여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다음 달 초 회의를 열어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지역에 최적화된 유치 논리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정해 공동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시민 열망과 의지를 결집하고 이전 필요성과 당위성을 중앙부처, 정치권 및 언론 등에 호소해 유치 열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교통과 정주 여건 등에서 공공기관 이전에 최적지다"며 "대구 장점을 극대화하고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