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이머션, KLCSM등과 LNG선 훈련센터 설립 협약
(왼쪽부터)이진태 Lloyd’s Register Asia 대표, 박찬민 KLCSM 대표, 오진석 한국해양대학교 산학연ETRS센터 소장, 김대희 삼우이머션 대표는 23일 훈련센터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우이머션 제공.

삼우이머션은 23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LNG SHIP & SHORE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훈련센터 사업화를 위해 KLCSM, 로이드선급, 한국해양대학교 산학연ETRS센터와 함께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LNG선 승선 인원에 대한 교육 컨텐츠 및 시뮬레이션 개발 및 교육 훈련 과정 개설에 관한 일련의 과정들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삼우이머션은 예상했다.

올해 한국이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페트롤리엄에서 수주한 LNG선박 규모는 100척 이상이며, 금액으로는 23조 6000억원에 이른다.

수주한 LNG선박에는 많은 승선원이 필요하지만 1인 당 교육비는 약 1억원이 들며 교육받는 시간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으로 선사에 많은 부담이 있다.

이런 부담을 해소를 위해 세계최초로 LNG선박 승선인원을 위한 VR기반 훈련 콘텐츠 및 시뮬레이터을 개발하고 센터를 구축해 해기사들에게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삼우이머션을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