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핀테크 등 금융 분야 전문가를 키워내는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이 22일 오후 개관식을 연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여의도 원 IFC 17층에서 열릴 개관식에는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김민석 국회의원, 김도인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금융기관 대표이사 및 입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 대학원의 '디지털금융MBA' 1기 과정에는 지원자 576명 중에서 선발된 48명이, 비학위 디지털 금융전문가 과정에는 94명이 각각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각각 9월과 8월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

개관사를 할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이끌어 갈 미래 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기능을 할 것"이라며 "금융과 AI, 빅데이터 등이 결합된 디지털 금융혁신을 이끌 전문가 양성을 통해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