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수협, 차기 총장 예비후보 3명 선정
후보자 소견 발표와 토론회, 평교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이들 중 2명이 이사회에 추천된다.
KAIST 이사회는 총장후보발굴위원회와 교수협이 추천하는 후보 가운데 3명을 심사해 내년 초 차기 총장을 선임하게 된다.
한편 KAIST 교수협이 지난달 전임교원 2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현행 총장 선임 절차에 대해 '직선제는 아니더라도 개선이 필요하다'(47.8%),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40.0%) 등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개선 방식으로는 이사회 총장후보발굴위원회와 교수협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합해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34.9%로 가장 많았다.
차기 총장 후보로는 내부 교수진을 선호한다는 비율이 50.2%로 가장 높았다.
내외부 상관없다는 응답은 37.6%, 외부인사를 초빙해야 한다는 의견이 12.0%로 뒤를 이었다.
현 신성철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 말까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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