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 269억원 확보…숙원사업 해결"
충남대 노후 실내체육관 2024년에 최신 시설로 탈바꿈
충남대는 2024년까지 기존 실내체육관을 증축·리모델링해 스포츠 콤플렉스를 짓는다고 2일 밝혔다.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부 예산안에 충남대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관련 예산 269억7천300만원이 확보됐다.

예산안은 오는 12월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1983년 건립된 실내체육관은 노후해 안전에 문제가 있고, 교육과정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이 부족했다.

기존 실내체육관(3천664㎡)은 리모델링하고 6천㎡를 증축해 총 9천664㎡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장, 체조실, 태권도실, 강의실,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등이 첨단 시설을 갖춰 들어선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