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실기고사 일정 변경, 체력검정에서 일부 종목 폐지
'코로나19 여파' 상명대 대학입학 전형계획 일부 변경
상명대는 수험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일부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변경사항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상명인재전형 면접고사 일정을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실기전형 실기 고사 일정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하루 연장해 3일간 시행한다.

안보학 전형 체력검정에서 1.5km 달리기 고사 종목을 폐지했다.

천안캠퍼스는 특기자(체육) 전형의 지원자격을 고교 재학 중 전국규모대회 8강전 이내 출전한 경기에서, 전국규모대회 12강전 이내 출전한 경기에 대한 것으로 완화했다.

스포츠융합학부 실기전형 고사 종목을 50m 달리기를 제외한 좌전굴(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등 2종목만 시행하는 것으로 축소했다.

천안캠퍼스 실기전형은 1단계에 학생부 교과 100%로 모집단위에 따라 10, 13, 2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40%와 실기 고사 60%를 반영해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했다.

실기전형 실기 고사 일정도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3일간 하루 연장해 시행한다.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학생부 종합에서 전 학년 비교과 항목을 평가해 왔으나 3학년 1학기 비교과 내용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사항을 고려해 평가하게 된다.

상명대는 "이번 시행계획은 2021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인쇄본 배부 이후에 변경된 사항"이라며 "반드시 대학입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모집단위별 변경사항을 확인하고 대학입학 전형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