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 원주시 삼육초·중·고등학교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 원주시 삼육초·중·고등학교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교육청이 원주시 모든 학교의 등교를 다음달 11일까지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원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서다.

도교육청은 지난주 원주시에 있는 병설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오는 28일까지 모든 학교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날 원주에서 16명의 확진자 발생하자 내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하고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

다만 대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은 학교 자율에 맡길 계획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교실은 필요한 경우로 한정해서 운영된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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