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활용 5차례 주요 산업·투자환경 홍보
광주시, 꽉 막힌 투자유치 활동 온라인 설명회로 전환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온라인으로 눈을 돌렸다.

광주시는 연말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유튜브, 페이스북, 줌 등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의 투자 환경, 정주 여건뿐 아니라 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산업별 전망과 주요 프로젝트를 회차별로 소개한다.

잠재 투자기업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오는 27일 광주시 투자환경 설명을 시작으로 9월 10일 인공지능 산업, 10월 8일 에너지 산업, 11월 12일 자동차 산업, 12월 10일 의료 산업 등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광주시는 해외 무역관 등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은 유튜브, 페이스북, 줌 등에서 '인베스트 광주(Invest Gwangju)'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주재희 광주시 투자유치 과장은 "기업들과 즉각 소통하고, 실시간이 아니더라도 '다시 보기'를 할 수 있어 광주 투자와 관련한 궁금증을 언제라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투자 활동을 통해 국내외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