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원도, 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 110명 초청 행사
해발 1천458m 발왕산 정상 스카이워크서 관광약자 초청 팸투어
강원도는 19일 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 관광 약자 110여 명을 초청해 평창평화봉 팸투어를 했다.

이번 팸투어는 발왕산 스카이워크 등 평창평화봉, 월정사 전나무숲길, 봉평허브나라체험, 오죽헌 관람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해발 1천458m에 조성된 발왕산 스카이워크에서 발왕산과 백두대간의 절경을 감상했다.

발왕산 스카이워크는 KTX와 승용차를 이용해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강릉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또 용평리조트의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산 정상에서 세상을 마음껏 내려다 볼 수 있다.

도는 발왕산 스카이워크 개장에 맞춰 한국의 알프스인 평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강원도 무장애 관광 동행'을 지난 1일 출시했다.

해발 1천458m 발왕산 정상 스카이워크서 관광약자 초청 팸투어
9월 12일까지 매주 서울에서 출발해 대관령 삼양목장, 봉평 허브나라,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스키 점프대까지 관람할 수 있는 당일 여행상품이다.

또 티웨이항공, 플라이강원을 이용해 부산, 광주, 대구, 김포, 제주에서 출발해 양양공항에 도착 후 평창과 강릉의 주요 산악 관광지인 오대산, 발왕산, 대관령 숲길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1박 2일 또는 2박 3일 여행상품도 출시했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만 65세 이상 경로 등 관광 약자를 최소 1명이라도 동반하는 4명 미만의 여행 가족이다.

소셜 커머스 티몬 및 각 지역 여행사에서 출발 1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는 무장애 관광을 통해 강원도의 울창한 산림관광자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차별 없는 열린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발 1천458m 발왕산 정상 스카이워크서 관광약자 초청 팸투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