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공동개발' 윌리엄 잉글리시 별세
컴퓨터 마우스를 개발해 지금의 윈도 운영체제(OS)와 같은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를 가능케 한 엔지니어 윌리엄 잉글리시가 지난달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91세.

잉글리시는 해군에서 복무하다 1950년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비영리 연구소인 스탠퍼드국제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마우스를 처음 구상한 더글러스 엥겔바트를 만난다. 엥겔바트의 구상에 따라 잉글리시가 처음 마우스를 만든 것은 1963년이다. 마우스가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 건 1968년 12월 9일 아파넷의 기반이 된 온라인시스템 시연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