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저가항공사 사장단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처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22일 국회를 찾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내 LCC 사장단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위원장과 면담하고 연 180일이 한도인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위원장은 "어려운 항공 산업 여건을 고려할 때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한 연장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환노위 차원에서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