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7일 오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서 하선하는 선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항만을 통해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차단하기 위해 배에서 내리는 선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년 7월 7일 오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서 하선하는 선원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항만을 통해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차단하기 위해 배에서 내리는 선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항에 입항한 선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항 검역당국은 선체 수리를 위해 부산항에 들어온 한 외국적 선박에서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외국적 선박에는 수십 명의 선원이 함께 승선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확진자가 다수 나올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검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수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