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도시 광주 광산구, 외국인 주민에게 마스크 배부
광주 광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자 외국인 주민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제작한 면 마스크를 한 사람당 2장씩 총 2천500장을 나눠주고 있다.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작성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을 마스크와 함께 배부했다.

광산구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인 1만3천461명이 등록됐다.

광주 전체 2만3천825명의 56.49%를 차지한다.

광산구는 외국인 자가격리자를 위한 통역단을 운영하고, 격리통지서를 다국어로 제작해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