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면 오일장터, 개인별장 등 방문…도내 66번째
강원 평창 방문중이던 60대 의정부 주민 코로나19 확진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일장터를 방문중이던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강원도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6명으로 늘었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A 씨(강원 66번 환자)는 진부면 오일장터를 방문 중이던 3일 오전 의정부시 보건소로부터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은 후 평창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4일 오전 양성으로 나옴에 따라, 보건 당국은 4일 A 씨를 경기의료원으로 이송한 후 진부시장 등 A 씨의 이동 동선상 장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마쳤다.

A 씨와 같은 시간대에 오일장터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검체검사를 받은 방문자, 상인 등 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A 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