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에 넘어진 환자 도와준 사람 수소문중…"검사 받아달라"

팔 골절로 응급실을 찾았던 환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아 삼육서울병원 응급실이 일시폐쇄됐다고 서울 동대문구가 2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장안2동에 사는 88세 여성(동대문 39번)이 팔 골절로 지난달 30일 삼육서울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선별검사를 받고 7월 1일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환자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삼육서울병원 응급실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병원 내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따른 접촉자 조사결과, 확인되지 않은 불특정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 환자는 답십리2동에 있는 이전 거주지에서 6월 30일 오후 10시께 계단에서 넘어진 상태로 지나가던 이에 의해 발견된 후 삼육서울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동대문구는 당시 이 환자를 도와준 사람을 수소문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당시 계단에 넘어져 있는 확진자를 도와서 집주인에게 연락해 주신 형광조끼를 입으신 분께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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