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종교 소모임 감염 지속…"모임 자제해야"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방역수칙 준수가 상대적으로 허술하고 취약한 소모임을 통해 감염전파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종교시설 소모임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도 내 누적 확진자는 1227명으로 집계됐다. 0시 이후 4명이 늘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성남과 수원에서 전날 2명이 추가돼 왕성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8명이 됐다.
2명 모두 먼저 확진된 왕성교회 교인과 함께 식사한 후 자가 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과천과 수원에서는 수원 '교인 모임' 관련 신규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했다. 이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안양 주영광교회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1명 늘어 22명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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