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여객터미널 '녹색건축물' 인증…에너지성능 25%↑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과 섬을 연결하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친환경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녹색건축물 인증을 표시하는 국토교통부 동판을 받아 터미널에 부착했다.

1995년 준공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지난해 100만명이 이용했다.

그러나 시설이 낡아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등 에너지 효율이 낮아져 2017년부터 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대비 에너지성능이 25%가량 향상돼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친환경 항만 구축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인천항을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