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시행한 올 상반기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률이 84.8%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합격률 81.8%보다 3.0%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6천999명이 응시해 5천933명(84.8%)이 합격했다.

초졸 97.7%, 중졸 88.9%, 고졸 81.9% 등이다.

경기지역 검정고시 합격률 84.8%…최고령 82세
응시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7천329명보다 330명(4.5%)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추정됐다.

이번 검정고시는 애초 4월 11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연기됐다.

만점자는 초졸 4명, 중졸 8명, 고졸 15명 등 총 27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하모(82)씨가, 최연소는 초졸 최모(11)군이 각각 기록했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하반기 검정고시는 8월 22일 치러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