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강원진학박람회' 춘천·원주·강릉서 열려
강원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입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돕고자 '2020 강원진학박람회'를 춘천과 원주, 강릉에서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13일 춘천 한림대를 시작으로 20일 강릉 가톨릭관동대, 27일 원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생생한 대입 정보와 맞춤형 진학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고3 수험생은 물론 고1∼2학년생을 위한 특강관, 대학별 입시 설명회 및 입학사정관과 대입 상담을 진행하는 대학정보관,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연수지원팀 교사 및 대입 지원관과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관 등을 운영한다.

대학정보관에서는 도내 대학 및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100여개 대학 입학 관계자가 참가해 대학 전형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한다.

특강관에서는 대교협 대표 강사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입시 분석 및 2021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과 학생부 종합전형 및 교과 전형,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 등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참석자의 인적 사항을 수집하고, 시간대별 거리두기, 특강 참여 인원 제한, 마스크·손 소독 등 개인 방역, 자외선 살균 방역 부스 등을 운영한다.

천미경 교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방법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대입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