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개척교회 확진자 접촉 등 3명 추가 감염
경기 부천에서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주민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옥길동 주민 A(71·여)씨, 여월동 주민 B(64·여)씨, 삼정동 주민 C(20·남)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각각 서울과 인천 미추홀구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필리핀에서 체류하다가 최근 국내로 귀국해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이들 3명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4시 15분 기준 129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