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정박 어선 침입해 낚시 장비 훔쳐 판매한 30대 구속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낚시 장비 등을 훔쳐 판매한 혐의(특수절도)로 A(38·남)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40대 지인 B(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8일 오후 11시 15분께 거제시 거제면의 한 선착장에 정박 중인 낚시 어선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400만원 상당의 낚시 장비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장비 중 일부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판매한 것으로 해경은 확인했다.

해경은 A씨 집에서 낚시 장비 63점 등이 추가로 발견된 점을 참고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