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50만원' 특고·무급휴직자 지원금 신청 오늘 시작(종합)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용 웹사이트(https://covid19.ei.go.kr)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1인당 15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달 1∼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른 5부제를 적용해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가 1이나 6으로 끝나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못 하는 사람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도 접수한다.
접수 첫날인 이날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센터에는 많은 신청이 몰리고 문의 전화도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금 전용 웹사이트 접속도 개통일인 25일 이후 하루 평균 약 14만건에 달했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일로부터 2주 이내로 100만원을 받고 다음 달 중으로 5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특고,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올해 3∼4월 소득이나 매출이 비교 대상 기간(작년 12월 등)보다 25% 이상 감소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무급휴직자는 50인 미만 기업 소속 고용보험 가입자로, 올해 3∼5월 일정 기간 이상 무급휴직을 한 사람이 지급 대상이다.
신청자는 지원금 지급 요건에 해당하는지 입증할 서류를 스캔, 캡처, 휴대전화 촬영 등으로 파일로 만들어 첨부하면 된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담 콜센터(☎1899-4162, 1899-9595)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