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조난 선박 긴급구조용 앱 '해로드' 홍보 공모전
국립해양측위정보원(원장 이승영)은 해로드(海Road) 앱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동영상과 포스터 공모전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로드 앱은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어선이나 레저선박 이용자가 쉽고 빠르게 긴급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이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해로드 앱을 소개하는 내용의 동영상이나 포스터를 제작해 공모전 전용 웹사이트(www.해로드앱.com)에 올리면 된다.

해양측위정보원은 심사를 거쳐 총 18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2명에게는 해양수산부 각각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준다.

우수상(2명), 장려상(4명), 입상(10명) 수상자에게도 개인별로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해양측위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5년간 해상조난을 당한 677명이 이 앱을 통해 구조됐으며, 지난달 기준 앱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30만건을 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