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2호선 모든 역사에 대형 공기청정기 설치
공사는 오는 10월까지 41억원을 들여 승강장, 대합실 등을 중심으로 역당 평균 25대를 설치한다.
공기청정기는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lean Air) 인증 제품으로 입자 크기 0.3㎛ 이상인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할 수 있다.
청정기를 제어하는 중앙제어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청정기·공조 설비를 자동 가동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사는 현재 초미세먼지 자동측정망을 운영하고 자동 세정형 필터를 사용하는 등 전국 도시철도 최저 수준인 50㎍/㎥ 이하로 미세먼지를 관리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하도록 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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