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내에 중형 전기버스 달린다…전국 첫 사례
경북 포항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15인승 중형 전기버스를 시내버스로 사용한다.

포항시는 오는 7월 말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전기버스를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대형버스 '일렉시티 256' 18대와 중형버스 '카운티 일렉트릭' 45대다.

시내버스에 중형 전기버스를 도입한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는 또 현재 109개 노선 200대를 119개 노선 263대로 개편해 운행한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은 이날 전기버스를 시승하며 승차감과 전지 성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쾌적하고 편리한 친환경 버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시내에 중형 전기버스 달린다…전국 첫 사례
포항 시내에 중형 전기버스 달린다…전국 첫 사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