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추이 보며 단계적 개방…일부는 미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장을 연기했던 강원도 내 워터파크가 속속 개장에 나선다.

예년보다 한달가량 늦은 개장이지만 전면 개방보다 단계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일부 워터파크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기 위해 개장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강원 야외 워터파크 속속 개장…오션월드 23일 오픈

홍천에 있는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야외존을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들어간다.

실내존은 지난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개장 첫날 야외시설 가운데 일단 다이나믹존과 메가슬라이드존 등 절반만 개장한다.

다이나믹존은 세계 최초 300m 2인승 튜브 슬라이드 '몬스터 블라스터'와 경사각 68도의 튜브 슬라이드 '슈퍼 부메랑고', 6t 높이의 바스켓 2개에서 폭포수가 쏟아지는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등의 시설이다.

메가슬라이드존은 국내 최다 8인승 매트 슬라이드 '카이로레이싱'과 직경 6m 터널을 2번 통과해 내려갔다가 3m까지 상승하는 '슈퍼S라이드', 슬라이드 튜브에 탑승해 낙하하는 '더블 토네이도'와 '더블 스핀' 등이다.

오션월드는 서울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직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10월 4일까지 상시 운행(단 31일까지 주말만 운영)한다.

현재 실내존을 운영 중인 휘닉스 평창 블루캐니언은 다음 달 5일부터 야외 슬라이드를 제외한 야외존을 오픈한 뒤 오는 7월 성수기에 맞춰 모두 문을 열 계획이다.

알펜시아리조트 오션 700도 현재 실내존 운영에 이어 다음 달 13일 야외존을 오픈한다.

현재 주말에만 실내를 운영하는 용평리조트 피크아일랜드가 오는 7월 야외존 오픈을 검토하는 등 도내 워터파크마다 개장을 준비하거나 검토에 들어갔다.

도내 한 워터파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여름 시즌을 앞두고 야외시설을 오픈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전면 개방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