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채널 '언니둘이TV' (사진=해당영상 캡처)

뷰티채널 언니둘이 알려줄게 ‘언니둘이TV(이하 언둘TV)’ 유튜브 채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클리닉 유튜브 공식 브랜드 ‘언둘TV’는 김우림 아나운서(숲아나)와 양지혜 플로리스트(꽃쟁이양)가 진행을 맡아 다양한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편안한 홈웨어를 입은 두 언니가 친근한 느낌을 주는 방 콘셉트의 스튜디오에서 콘텐츠마다 정해지는 뷰티 관련 주제에 맞는 실험과 토크를 진행하는 모습은 많은 애청자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남녀불문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뷰티 프로그램은 기존에도 많았다. 또한 피부에 대한 정보와 상식은 정말 많다. 그러나 ‘언둘TV’는 타 뷰티 콘텐츠와 다른 차별화를 추구한다.

피부 고민을 중심으로 정해진 주제에 관한 실험을 직접 해보고 자신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등 유쾌한 토크를 통해 재미와 친근감을 확보하고 있는 것.

더군다나 많이 알려지고 뻔한 피부관리 정보가 아닌 새롭고 신선한 주제로 접근해 보는 재미와 함께 새로운 정보도 습득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또 피부 전문의가 해당 주제에 대한 견해도 함께 전달해 콘텐츠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도 제고에도 힘을 보탰다.

1화에서는 ‘세안시간 1분 or 3분 뭐가 더 좋을까?’를 주제로 두 사람이 직접 실험하고 체험한 결과를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세안하기 전에 수분측정기를 통해 얼굴의 수분 상태를 측정한 후 각각 1분과 3분 동안 세안을 하고 다시 한번 수분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3분 동안 세안한 쪽의 수분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말 3분 세안이 1분 세안보다 피부에 더 좋을까? 이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문가의 견해는 두 사람의 실험과는 다소 달랐다. 수클리닉 부평점 이수연 원장은 “1분, 3분처럼 세면 시간만으로 뭐가 더 좋은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세안 방법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분은 손가락에 압력을 줘서 세게 문지르고, 어떤 분은 살살 문지르고, 배우 김태희씨 같은 경우에는 아예 손을 대지 않고 물을 끼얹어서 세안을 한다고 한다. 어떤 분은 손세안 뿐만 아니라 스폰지나 세안용 브러쉬 같은 도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클렌징 제품도 두가지를 사용해 이중세안 하기도 하고, 폼클렌저 하나만 쓰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하기도 한다. 특히 사람마다 피부가 다르기 때문에 세안 시간만으로 뭐가 더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1회, 목요일에 콘텐츠가 업로드 될 예정인 ‘언둘TV’는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건강신문 메디컬투데이와 10만 의사들의 커뮤니티 아임닥터가 후원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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