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긴급생계자금 신청 나흘 만에 43만건 넘었다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신청 건수가 나흘 만에 43만여 건을 기록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이날 0시 현재 34만4천167건을 접수했다.

전날 시중은행, 주민센터 등에서 시작한 방문 신청은 8만6천777건이 들어왔다.

온라인 신청, 방문 신청 건수를 합쳐 43만944건이 접수됐다.

긴급생계자금 신청 접수는 다음 달 2일까지 계속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신청 시기에 따라 순차로 5월 9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50만원까지는 전자화폐(정액형 선불카드)로, 50만원 초과 금액은 지역상품권(온누리상품권)으로 준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10일부터 긴급생계자금 콜센터(053-803-8700), 120 달구벌콜센터를 통해 문의나 이의신청을 받는다.

대구시 관계자는 "금융사를 통해 시민에게 지급할 선불카드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오는 10일부터 차질없이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