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함에 인부 태운 1t트럭 새벽 커브길서 사고…8명 부상
24일 오전 6시 1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의 한 도로 커브 길을 달리던 1t 트럭이 길옆 50여㎝ 아래 밭으로 떨어져 넘어졌다.

이 사고로 트럭 적재함에 탔던 A(65·여)씨가 어깨 등의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적재함에 함께 탔던 5명과 조수석에 탑승했던 2명도 다쳤다.

이들은 나무를 심는 작업을 위해 임실로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안개가 낀 굽은 도로를 달리다 운전이 미숙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사물을 실어야 하는 적재함에 사람들을 태운 만큼 범칙금 부과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