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한 야산서 불…2시간여 만에 진화(종합)
24일 낮 12시 33분께 전북 진안군 정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헬기 3대와 지자체 헬리콥터 3대, 산불 진압차 2대, 인력 88명 등이 동원돼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현장이 연기로 자욱한 데다 진안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산림 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임야 소실 면적 등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 진안 한 야산서 불…2시간여 만에 진화(종합)
산림청 관계자는 "화재 당시 바람이 1.18∼2㎧로 선선하게 불고 습도가 낮아 불이 사방으로 옮겨붙지 않을까 우려했다"며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니 화재 예방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