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정착 돕자"…충남 귀농 1천300명 영농생활 실태조사
충남 농업기술원은 내달 23일까지 도내 귀농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영농생활 실태조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2009년∼2019년까지 충남지역에 귀농해 농업 창업·주택구매 자원을 받은 1천315명이 조사 대상이다.

기술원은 이들을 상대로 거주 형태, 영농현황, 기술·소득 상태, 만족도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영농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을 지원하고, 귀농 정책을 수립할 때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충남으로 이주한 귀농인은 1만2천352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이주하는 비율이 최근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