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주서 50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충북 35번째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금가면에 거주하는 A(59)씨가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발열 증상으로 보였으나 해열제를 복용 후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20일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흉부 CT촬영 결과 원인 미상의 폐렴 소견이 나와 당일 검체를 채취, 민간수탁 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A씨는 병상 확인 후 격리 입원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괴산 11명, 청주 9명, 충주 8명, 음성 5명, 증평·단양 각각 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