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단국대 대학원생 접촉자 31명 '음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학원생 접촉자와 2차 접촉자 등 31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학원생 아들과 같이 참석한 어머니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과 학교 실험실에서 밀접접촉한 학생·교수 등 14명과 이들과 접촉한 2차 접촉자 16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학원생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신도다.

대학 측은 이날까지 폐쇄할 예정이던 강의동 등 3개 건물에 대해 이번 주 일요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천안지역 코로나19 감염자들의 완치도 늘고 있다.

이날 8명이 완치돼 격리가 해제되는 등 현재까지 98명의 감염자 중 모두 2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