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김제 삼성생명연수소 입소 환자 16명 퇴원
전북도는 도내 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A(52)씨가 17일 오후 격리 해제돼 퇴원한다고 밝혔다.

A씨는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돼 지난 15일과 16일 검사에서 차례로 음성이 나왔다.

대구에서 사는 A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승용차로 전주로 이동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동생 권유로 전북으로 왔었다.

대구에서 이송돼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또 다른 대구지역 확진자 B(43)씨도 증상이 호전돼 이날 함께 퇴원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정부 생활치료센터인 김제시 삼성생명연수소 입소자 14명도 증상이 호전돼 오후 퇴원해 대구시 차량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연수소 입소자는 152명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