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도봉구, 임신부에게 마스크 지원
서울시가 임신부에게 1인당 5장씩 마스크 지급에 나선데 이어 구청들도 관내 임신부들에게 마스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KF94)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임신부에게 지급하는 마스크 5장 외에 강서구에서 별도로 2장을 더 제공한다.

20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 산모 수첩이나 임신 확인서 등 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대리 수령도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울 경우 주민센터에 전화하면 직접 배달한다.

서울 도봉구도 임신부와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에게 1인당 마스크 3장씩 지원한다.

도봉구는 이미 마스크 지원 대상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으며, 주민센터 통장을 통해 자택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강북구와 강남·성동·양천·광진구 등도 구청 차원에서 임신부에게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