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광주 광산갑 이석형 후보 사무실 등 압수수색

검찰이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광주 광산갑 이석형 예비후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6일 검찰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광주지검 공공수사부(최재봉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소재 이석형 예비후보 사무실과 후원회 사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선거법 위반)로 이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 등 8명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예비후보 등은 민주당 경선이 진행된 올해 2월부터 3월 초까지 휴대전화와 후원회 사무실 유선전화로 권리당원 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법상 당내 경선 과정에서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선거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이석형 후보가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하자 경선에서 패배한 이용빈 예비후보가 재심을 제기했으나 민주당은 이를 기각했다.

당은 선관위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심의를 보류하기로 했다.

따라서 수사 결과에 따라 경선 결과가 뒤바뀔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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