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지하철역 입주 업체에 임대료 35% 감면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역사에 입주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6개월간 임대료를 35% 감면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2호선 역사 입주 업체 238개를 대상으로 2∼7월 6개월간 임대료 35%를 깎아주기로 했다.

총 감면금액은 17억3천500만원에 달한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을 위한 정부 시책에 발맞춰 임대료 감면 시책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