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전국에서 129명이라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는 관련자 1천115명을 검사한 결과다.

확진자의 거주지는 서울 79명(전날 오후 9시 기준과 동일), 경기 32명, 인천 18명 등이었다.

이는 해당 건물 직원, 가족, 지인 등을 모두 합한 수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날 0시 기준으로 밝혔던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 누계가 124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그 후로 서울에서는 신규 발생이 없고 경기와 인천에서 5명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16일 0시 기준 집계로 서울·경기·인천 발생 전체 확진자 누계는 각각 253명(신규 6명), 231명(신규 20명), 30명(신규 없음)이었다.

수도권 전체 발생 누계는 514명(신규 26명)이었다.

전국을 통괄하는 질병관리본부의 집계는 서울시 등 광역지방자치단체나 그 산하 자치구 등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집계와 취합, 시차, 재분류 등 문제로 차이가 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