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에 있는 콜센터 건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12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9명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지난달 22일 증상이 나타난 직원이 이 집단감염의 출발점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가장 먼저 증상이 발생한 환자가 누구냐는 것이 이 콜센터의 전파경로를 밝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일단 지난 2월 22일에 (발병한) 10층에 근무하는 교육센터 직원이 가장 유력한 첫 번째 사례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편집 : 김해연>
<영상 : 연합뉴스TV>
[영상] '구로콜센터' 2월 22일 발병직원이 감염 출발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