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엘림노인요양생활가정서 입소자 1명 추가 확진(종합)
경북 경산시는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88살 여성 입소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설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2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2일 격리해제를 위한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설에서는 이달 초 95살 여성과 85살 여성, 요양보호사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시설 생활자 14명(입소자 6명, 직원 8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했다.

경산시는 이 시설을 오는 27일까지 재격리 조치했다.

또 집단시설 내 확진자 발생과 완치판정 이후 재발하는 사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집단시설과 완치자들을 예의주시해 지역 내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13일 오전 기준 경산 확진자 수는 515명(사망 4명 포함)으로 전날에 비해 2명 늘어났다.

/연합뉴스